얼굴뼈 도려내는 ‘양악수술’, 미용보다 기능이 우선
작성자
에버엠치과
작성일
2017-12-06 16:02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양악수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일부 연예인들이 미적인 측면에서만 양악수술의 효용성을 언급해 실제 가장 중요한 기능적인 면이 잘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양악 수술은 기능적 측면에서 우선 접근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에버엠 치과 윤규식 대표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양악수술은 턱관절장애로 인한 각종 기능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상악과 하악의 뼈를 균형 잡히게 고정해 부정교합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양악수술은 원래 위턱뼈와 아래턱뼈의 불규칙한 성장으로 인해 부정교합, 턱관절 기능장애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발전된 수술이라는 것이다.
물론 미용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얼굴의 전반적인 형태를 변화시켜 외모를 한층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도 외모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얼굴 좌우의 비대칭이 심하거나 혹은 턱이 돌출 또는 함몰된 사람들에게 균형 잡힌 얼굴을 만들어 줘 외형적 콤플렉스 극복을 통해 정신적인 고통을 덜어주는 수술이기도 하다”면서 “미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성형외과 전문의 간의 협진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선택일 수 있다. 수술 이후에는 턱뼈의 모양과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교정치료도 함께 진행되어야 하므로 치아 교정에도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춘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기능적 측면의 수술이 제대로 시행되면 주걱턱,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등으로 인해 안 좋았던 인상이 좋은 인상으로 변화하게 된다.
수술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전문의를 통해 충분한 상담을 받고 수술로 가능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확인해야 한다. 양악수술은 턱뼈를 잘라내는 수술인 만큼 고도의 전문성과 체계화된 수술시스템도 고려대상이다.
에버엠치과 윤규식 원장은 “양악수술은 3D진단을 통한 철저한 수술계획과 전문 의료진의 협진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성공적인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수술이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후관리도 중요하므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