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의 목적과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작성자
에버엠치과
작성일
2015-01-16 13:22
[임혜진 기자]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양악수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양악수술이 성형수술의 일종인 것처럼 잘못 인지되고 있다. 단기간에 미용상 효과를 보려 무리하게 양악수술을 감행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안전상 옳지 않다. 양악수술은 일반 성형수술에 비해 수술준비도 다양하고 수술과정도 어려워 수술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양악수술은 저작이나 발음 기능 개선 목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나 자체적으로 정한 보험적용 기준에 합당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적용기준은 선천성 악안면기형, 종양 및 외상 후유증, 뇌성마비 등 병적 상태로 인한 턱뼈발육장애, 상하악 전후 교합차가 10㎜ 이상이거나 양측으로 1개 치아씩 또는 편측으로 2개 치아 이하만 교합되는 부정교합, 상하악 중절치 치간선이 10㎜ 이상 어긋난 경우 등이다. 세부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비 확인요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악수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턱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주걱턱, 돌출입과 같은 턱관절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등을 치료해주는 방법이다. 단, 돌출입의 경우라도 턱뼈는 정상이고 치아만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라면 발치후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주걱턱이라도 아래턱만 발달된 정상교합이라면 아래턱만 교정하는 하악수술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양악수술 전에는 3차원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 좌우 턱뼈의 위치 및 크기를 정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안면 CT(컴퓨터단층촬영)로 골밀도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연령이나 뼈의 상태로 보아 골밀도가 낮을 것으로 의심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악수술 전 검사는 앞서 언급한 CT촬영 뿐 아니라 환자의 얼굴과 입안의 사진촬영, 엑스레이검사, 치아모형을 만드는 등 철저한 사전검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최신의 장비가 준비된 전문병원에서 수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은 후 진행해야 한다.
특히 수술에 앞서 턱의 모양, 크기, 피부상태, 치아의 배열 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하므로 3D CT 촬영이 가능한 병원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강악안면외과와 마취과, 교정과 전문의가 한 병원에서 협진하는 형태의 전문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은 “양악수술은 턱뼈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술로 자칫 잘못하면 저작기능과 신경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에 부정교합이 생겨 치아의 교합이 망가질 수 있으니 성형보다는 교정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양악수술은 고도의 의료기술을 필요하기 때문에 안전과 전문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진행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병원의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하며 개인별로 관절의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양악수술을 선택하고 사전 점검 또한 철저히 해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영화 ‘라이크 크레이지’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양악수술은 저작이나 발음 기능 개선 목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나 자체적으로 정한 보험적용 기준에 합당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적용기준은 선천성 악안면기형, 종양 및 외상 후유증, 뇌성마비 등 병적 상태로 인한 턱뼈발육장애, 상하악 전후 교합차가 10㎜ 이상이거나 양측으로 1개 치아씩 또는 편측으로 2개 치아 이하만 교합되는 부정교합, 상하악 중절치 치간선이 10㎜ 이상 어긋난 경우 등이다. 세부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비 확인요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악수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턱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주걱턱, 돌출입과 같은 턱관절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등을 치료해주는 방법이다. 단, 돌출입의 경우라도 턱뼈는 정상이고 치아만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라면 발치후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주걱턱이라도 아래턱만 발달된 정상교합이라면 아래턱만 교정하는 하악수술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양악수술 전에는 3차원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 좌우 턱뼈의 위치 및 크기를 정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안면 CT(컴퓨터단층촬영)로 골밀도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연령이나 뼈의 상태로 보아 골밀도가 낮을 것으로 의심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악수술 전 검사는 앞서 언급한 CT촬영 뿐 아니라 환자의 얼굴과 입안의 사진촬영, 엑스레이검사, 치아모형을 만드는 등 철저한 사전검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최신의 장비가 준비된 전문병원에서 수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은 후 진행해야 한다.
특히 수술에 앞서 턱의 모양, 크기, 피부상태, 치아의 배열 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하므로 3D CT 촬영이 가능한 병원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강악안면외과와 마취과, 교정과 전문의가 한 병원에서 협진하는 형태의 전문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은 “양악수술은 턱뼈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술로 자칫 잘못하면 저작기능과 신경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에 부정교합이 생겨 치아의 교합이 망가질 수 있으니 성형보다는 교정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양악수술은 고도의 의료기술을 필요하기 때문에 안전과 전문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진행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병원의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하며 개인별로 관절의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양악수술을 선택하고 사전 점검 또한 철저히 해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영화 ‘라이크 크레이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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