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미용목적으로 하면 왜 안되나? "성형목적의 수술 아니다"
작성자
에버엠치과
작성일
2014-10-13 11:47
[라이프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양악수술을 저작이나 발음 기능 개선 목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나 자체적으로 정한 보험적용 기준에 합당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말은 곧 "치료목적의 양악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말이다. 공단이 밝힌 적용기준은 선천성 악안면기형, 종양 및 외상 후유증, 뇌성마비 등 병적 상태로 말미암은 턱뼈발육장애, 상하악(위턱과 아래턱) 전후 교합차가 10㎜ 이상이거나, 양측으로 1개 치아씩 또는 편측으로 2개 치아 이하만 교합되는 부정교합, 상하악 중절치 치간선이 10㎜ 이상 어긋난 경우 등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비 확인요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인 중에는 그러나 양악수술이 아직도 성형수술의 일종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양악수술은 왜 미용의 목적으로 시술받으면 안되는 것일까?
양악수술의 가장 큰 목적은 턱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물론 양악수술을 통해 턱이 제 위치에 바로잡고 치아교정을 함으로써 외모가 단정해지고 아름다워지는 것은 물론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효과라고 보아야 한다.
양악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턱뼈가 앞으로 튀어나온 돌출입, 얼굴의 좌우가 대칭이 되지 않는 안면비대칭, 부정교합인 주걱턱, 무턱 등이다. 돌출입의 경우라도 턱뼈는 정상이고 치아만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라면 발치후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주걱턱이라도 아래턱만 발달된 정상교합이라면 아래턱만 교정하는 하악수술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에버엠치과 윤규식 대표원장은 "양악수술은 일반적인 성형수술 등과 다르게 전신마취를 하는 등의 큰 수술이며 완쾌되기까지 시간도 적지 않게 필요하며 환자의 인내가 필요한 수술이다. 양악수술은 각종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얼굴의 뼈를 잘라내는 수술인 만큼 수술 후유증 등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양악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신경 손상의 위험이 있으며 수술 후 부정교합이나 저작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양악수술은 수술후에 치아교정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한다.
윤규식 원장은 또 "양악수술은 턱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받는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미용을 목적으로 시술을 받으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일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꼭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라 하더라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방법과 수술후 관리 등에 대해서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양악수술은 어디까지나 외모변신보다 안전과 교정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사진 : 영화 '잭라이언'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이 말은 곧 "치료목적의 양악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말이다. 공단이 밝힌 적용기준은 선천성 악안면기형, 종양 및 외상 후유증, 뇌성마비 등 병적 상태로 말미암은 턱뼈발육장애, 상하악(위턱과 아래턱) 전후 교합차가 10㎜ 이상이거나, 양측으로 1개 치아씩 또는 편측으로 2개 치아 이하만 교합되는 부정교합, 상하악 중절치 치간선이 10㎜ 이상 어긋난 경우 등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비 확인요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인 중에는 그러나 양악수술이 아직도 성형수술의 일종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양악수술은 왜 미용의 목적으로 시술받으면 안되는 것일까?
양악수술의 가장 큰 목적은 턱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물론 양악수술을 통해 턱이 제 위치에 바로잡고 치아교정을 함으로써 외모가 단정해지고 아름다워지는 것은 물론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효과라고 보아야 한다.
양악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턱뼈가 앞으로 튀어나온 돌출입, 얼굴의 좌우가 대칭이 되지 않는 안면비대칭, 부정교합인 주걱턱, 무턱 등이다. 돌출입의 경우라도 턱뼈는 정상이고 치아만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라면 발치후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주걱턱이라도 아래턱만 발달된 정상교합이라면 아래턱만 교정하는 하악수술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에버엠치과 윤규식 대표원장은 "양악수술은 일반적인 성형수술 등과 다르게 전신마취를 하는 등의 큰 수술이며 완쾌되기까지 시간도 적지 않게 필요하며 환자의 인내가 필요한 수술이다. 양악수술은 각종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얼굴의 뼈를 잘라내는 수술인 만큼 수술 후유증 등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양악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신경 손상의 위험이 있으며 수술 후 부정교합이나 저작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양악수술은 수술후에 치아교정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한다.
윤규식 원장은 또 "양악수술은 턱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받는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미용을 목적으로 시술을 받으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일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꼭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라 하더라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방법과 수술후 관리 등에 대해서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양악수술은 어디까지나 외모변신보다 안전과 교정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사진 : 영화 '잭라이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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