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때문에 얼굴형이 변화할 수 있다?
작성자
에버엠치과
작성일
2016-02-03 14:58
사진제공: 에버엠치과
[김희운 기자] 살아가면서 얼굴형이 변화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비염’이 원인일 수 있다. 사실 비염 자체가 턱과 치아 변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비염으로 인해 구강호흡과 코막힘 증상 등이 지속되면 턱뼈가 과도하게 발달한다.
또한 구강호흡을 하면 혀로 치아를 누르는 경우가 많고 평소 입을 벌리고 있어 턱이 정상보다 뒤로 들어간 형태로 성장하면서 얼굴이 길어진다. 구강호흡이 장기화되면 턱관절과 치아에 무리가 가면서 부정교합, 돌출입,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 얼굴형까지 변형되기 쉽다.
이에 대해 에버엠치과 윤규식 대표원장은 “어린이들에게 있어 비염은 안면변형은 물론 학습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평소 아이가 입을 자주 벌리고 있거나 입술이 건조하다면 구강호흡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구강호흡을 하는 성장기 어린이들은 성장부진, 정서불안, 기억력 감퇴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조기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이를 놓쳐 주걱턱, 무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이 진행됐다 하더라도 얼굴뼈가 모두 성장한 이후라면 양악수술을 통해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양악수술이란 턱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키는 수술의 일종으로, 윗턱인 상악과 아랫턱인 하악을 동시에 수술해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한다. 결과적으로는 턱관절 장애 및 주걱턱이나 돌출입, 긴 얼굴, 안면비대칭 등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턱 골격과 치아의 부정교합을 해결해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심미적인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최근 각광받는 ‘투명양악수술’은 인체친화성 흡수 플레이트(Osteo Trans)를 사용해 별도의 핀 제거 수술 없이 그에 따른 통증이나 추가비용이 발생되지 않으며, 엑스레이 촬영에도 노출되지 않는다. 수술시 사용되는 플레이트도 인체 뼈의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수술 이후 약해진 뼈의 생성을 돕는 기능을 함으로써 빠른 회복을 유도해 만족도가 높다.
기존에 사용되는 플레이트의 경우 의사가 직접 워머로 플레이트 조작하는 과정을 필요로 하기에 밴딩 시 플레이트 파손위험이 있으며 고도의 집중을 요해 수술시간이 길어지게 됐고, 이로 인해 의사와 환자 모두 피로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이에 에버엠치과에서는 기존 인체친화성 흡수플레이트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오스테오트랜스 투명 프리 밴딩 플레이트를 도입해 밴딩과정을 생략하고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 수술 후 환자의 회복시간까지 줄여 양악수술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다만 양악수술은 효과가 뛰어나지만 수술 후 통증이 크고 회복기간이 길다. 각 종 신경과 혈관이 몰려있는 턱뼈를 통째로 잘라 위치를 옮기기 때문에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턱관절과 치아교합 문제를 모두 개선해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로 위험부담이 큰 편이다.
뿐만 아니라 수술 이후 치아교정이나 부기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편안한 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하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구강악안면외과, 마취과, 교정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곳에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제공: 에버엠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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