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즌, 면접성형 급증하며 양악수술도 각광
작성자
에버엠치과
작성일
2015-10-05 14:49
[이선영 기자] 대기업은 물론 중견, 중소기업의 신입직원 채용이 본격화되고 각 대학 캠퍼스에서 채용박람회가 열리는 등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시즌에 접어들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취업자나 이직을 계획 중인 경력직 이직 준비자들은 요즘과 같은 취업시즌을 놓치면 안 되겠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의 여파와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까 노심초사다.
취업준비생 임찬진(27세, 가명)씨는 “취업난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취업에 대한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실력을 두루 갖춰야겠지만 무엇보다 호감 가는 첫인상과 적극적인 자세도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류전형 합격 후 면접시험에서 실패의 쓴잔을 마신 기억이 있는 임씨는 “아랫니가 돌출한 주걱턱인데다가 얼굴모양도 좀 비뚤어져 있어서 면접을 볼 때면 항상 자신감이 없었다”며 “그러다 보니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얼굴 중앙부분이 움푹 들어간 듯이 보이고 윗니보다 아랫니가 더 앞으로 튀어 나와 있어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어렵고 아래턱이 발달하여 얼굴이 길어 보이는 주걱턱.
주걱턱은 억새고 강한 인상으로 보이기 쉬운데 정도가 심하거나 비대칭성을 동반한 경우에는 턱관절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어 통증이 발생하고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기능적인 이상은 물론 발음이상 및 소화불량, 구강이나 기관지 질환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또 얼굴이 비뚤어져 보이는 안면비대칭은 선천적으로 안면골격이 불균형을 이루거나 한쪽 턱의 지나친 발달 또는 나쁜 습관 등으로 턱 관절이 불균형인 경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면비대칭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어서 정확히 대칭을 이루는 얼굴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심한 안면 비대칭의 경우 첫인상부터 단정하거나 영리하지 못한 어색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이 떨어질 뿐 아니라 콤플렉스로도 작용할 수 있다.
주걱턱을 개선하는 수술적인 방법은 하악수술과 양악수술이 있다. 하악수술은 아래턱만 수술하는 방법으로 단순히 아래턱 부분의 뼈가 길게 돌출된 경우가 이에 속한다. 만약 주걱턱이 너무 심하거나 안면비대칭이 있는 경우 등에는 양악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위아래 턱의 위치와 치아의 교합을 모두 맞춰줘야 기능뿐 아니라 미용적으로도 주걱턱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주걱턱수술 후엔 아래턱이 전체적으로 짧아져 얼굴이 작아지고 턱선이 자연스러워질 뿐 아니라 치아의 교합이 맞아 기능적인 개선효과도 준다.
안면비대칭의 경우는 비대칭의 원인과 정도, 범위 등을 분석해 종합적인 수술계획을 세워야한다. 단순히 얼굴뼈의 길이나 크기의 차이만이 아니라 얼굴뼈 자체가 휘어진 경우 턱의 중심선이 돌아가 있을 뿐 아니라 코, 입의 위치도 틀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양악수술이 필요하며 대부분 치아의 부정교합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 구강외과와의 협진으로 치아교정이 필요하다. 또한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심각한 비대칭이 아니라고 해도 미용을 위해 양악수술을 결심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은 “양악수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정밀한 사전계측과 충분한 검사가 중요하다”며 “턱의 모양, 크기, 피부상태, 치아의 배열 등을 면밀히 따져야 하니 3D CT 촬영이 가능한 것은 필수”라고 강조한다.
엑스레이에는 보이지 않는 뼈의 두께, 윤곽, 넓이, 피부와 같은 모든 조직의 모양과 양상이 관찰 가능한 3D CT 진단을 이용하면 신경조직의 위치를 mm 단위로 측정할 수 있어 신경, 근육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위험이 줄어드는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다.
수술 후 이상적인 얼굴형을 정확히 예측할 수도 있다. 여기에 얼굴과 입안 사진촬영, 엑스레이검사, 치아모형을 만드는 과정이 더해지면 수술의 안전성은 더욱 높아진다.
더불어 양악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마취과뿐 아니라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 전문의가 한 병원에서 협진하는 전문병원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또 안전장비와 응급처치 시스템 등을 갖춘 곳인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사진출처: 영화 ‘난 그녀와 키스했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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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취업자나 이직을 계획 중인 경력직 이직 준비자들은 요즘과 같은 취업시즌을 놓치면 안 되겠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의 여파와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까 노심초사다.
취업준비생 임찬진(27세, 가명)씨는 “취업난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취업에 대한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실력을 두루 갖춰야겠지만 무엇보다 호감 가는 첫인상과 적극적인 자세도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류전형 합격 후 면접시험에서 실패의 쓴잔을 마신 기억이 있는 임씨는 “아랫니가 돌출한 주걱턱인데다가 얼굴모양도 좀 비뚤어져 있어서 면접을 볼 때면 항상 자신감이 없었다”며 “그러다 보니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얼굴 중앙부분이 움푹 들어간 듯이 보이고 윗니보다 아랫니가 더 앞으로 튀어 나와 있어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어렵고 아래턱이 발달하여 얼굴이 길어 보이는 주걱턱.
주걱턱은 억새고 강한 인상으로 보이기 쉬운데 정도가 심하거나 비대칭성을 동반한 경우에는 턱관절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어 통증이 발생하고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기능적인 이상은 물론 발음이상 및 소화불량, 구강이나 기관지 질환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또 얼굴이 비뚤어져 보이는 안면비대칭은 선천적으로 안면골격이 불균형을 이루거나 한쪽 턱의 지나친 발달 또는 나쁜 습관 등으로 턱 관절이 불균형인 경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면비대칭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어서 정확히 대칭을 이루는 얼굴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심한 안면 비대칭의 경우 첫인상부터 단정하거나 영리하지 못한 어색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이 떨어질 뿐 아니라 콤플렉스로도 작용할 수 있다.
주걱턱을 개선하는 수술적인 방법은 하악수술과 양악수술이 있다. 하악수술은 아래턱만 수술하는 방법으로 단순히 아래턱 부분의 뼈가 길게 돌출된 경우가 이에 속한다. 만약 주걱턱이 너무 심하거나 안면비대칭이 있는 경우 등에는 양악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위아래 턱의 위치와 치아의 교합을 모두 맞춰줘야 기능뿐 아니라 미용적으로도 주걱턱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주걱턱수술 후엔 아래턱이 전체적으로 짧아져 얼굴이 작아지고 턱선이 자연스러워질 뿐 아니라 치아의 교합이 맞아 기능적인 개선효과도 준다.
안면비대칭의 경우는 비대칭의 원인과 정도, 범위 등을 분석해 종합적인 수술계획을 세워야한다. 단순히 얼굴뼈의 길이나 크기의 차이만이 아니라 얼굴뼈 자체가 휘어진 경우 턱의 중심선이 돌아가 있을 뿐 아니라 코, 입의 위치도 틀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양악수술이 필요하며 대부분 치아의 부정교합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 구강외과와의 협진으로 치아교정이 필요하다. 또한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심각한 비대칭이 아니라고 해도 미용을 위해 양악수술을 결심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은 “양악수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정밀한 사전계측과 충분한 검사가 중요하다”며 “턱의 모양, 크기, 피부상태, 치아의 배열 등을 면밀히 따져야 하니 3D CT 촬영이 가능한 것은 필수”라고 강조한다.
엑스레이에는 보이지 않는 뼈의 두께, 윤곽, 넓이, 피부와 같은 모든 조직의 모양과 양상이 관찰 가능한 3D CT 진단을 이용하면 신경조직의 위치를 mm 단위로 측정할 수 있어 신경, 근육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위험이 줄어드는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다.
수술 후 이상적인 얼굴형을 정확히 예측할 수도 있다. 여기에 얼굴과 입안 사진촬영, 엑스레이검사, 치아모형을 만드는 과정이 더해지면 수술의 안전성은 더욱 높아진다.
더불어 양악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마취과뿐 아니라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 전문의가 한 병원에서 협진하는 전문병원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또 안전장비와 응급처치 시스템 등을 갖춘 곳인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사진출처: 영화 ‘난 그녀와 키스했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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