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선수술’과 ‘후수술’, 내게 맞는 치료법은?
작성자
에버엠치과
작성일
2015-11-20 15:13
[임혜진 기자] 대학생 선혜연(21세, 가명)씨는 턱의 기형이 심한데다가 치아상태도 고르지 않아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를 겪고 있다. 이에 양악수술을 고려하고 있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어떤 치료방법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충분히 알아본 후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악수술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은 그는 “일정 치아의 맞물림이 안정적이지 않아 기능적인 부분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싶었다. 상담을 받아보니 치아상태가 나빠 치아교정을 한 후 양악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상담을 받기 전까지 양악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막막했는데 이제 궁금증이 해결되어 좋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양악수술은 정확히 무엇을 뜻하며,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양악수술은 턱관절을 치료하는 악교정수술의 일종으로 위턱과 아래턱 뼈를 잘라 이동시킨 뒤 금속판 등으로 고정해 얼굴형을 개선한다. 일반 성형수술보다 치료과정이 복잡하며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얼굴뼈를 잘라내고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큰 수술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양악수술의 방법은 크게 ‘선수술’과 ‘후수술’로 구분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선수술은 치아교정을 받기 전 양악수술을 진행하며 후수술은 치아교정 이후 양악수술을 하는 방식으로 본인의 증상에 적합한 수술방법을 택해야 한다.
선수술을 하게 될 경우 턱교정 수술을 먼저 시행하기 때문에 눈에 띄는 외모개선이 가능하며 골격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아교정 기간을 단축한다.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긴 턱 등 외모 콤플렉스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양악수술 선수술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없으며 턱의 기형이 심하거나 양악수술 후 치아의 맞물림이 매우 불안정한 환자의 경우 교정 후 수술이 바람직하다. 정확한 수술계획을 세우기 어려워 교정과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수술방법이기도 하다.
에버엠치과 윤규식 대표원장은 “개인별로 턱관절의 상태가 달라 수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양악수술을 선택해야 합니다. 선수술의 경우 외모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지나 수술 후 치아의 맞물림이 안정적이지 않아 음식물을 씹는 기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수술 후 치료과정에 따라 비대칭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후수술은 치아를 먼저 움직인 후 양악수술을 시행해 수술 후 교정으로 미세한 맞물림까지 조절할 수 있어 비대칭도 함께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부터 시행되어 온 전통적인 방법으로 축적된 연구결과가 많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단, 양악수술은 고도의 의료기술을 필요로 하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전문병원에서 숙련된 전문의에게 진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의 턱 모양과 크기, 치아의 배열 등 정밀분석을 할 수 있는 3차원 CT 촬영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수술 후엔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부기관리, 치아교정 등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사진출처: 영화 ‘선샤인 클리닝’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양악수술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은 그는 “일정 치아의 맞물림이 안정적이지 않아 기능적인 부분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싶었다. 상담을 받아보니 치아상태가 나빠 치아교정을 한 후 양악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상담을 받기 전까지 양악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막막했는데 이제 궁금증이 해결되어 좋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양악수술은 정확히 무엇을 뜻하며,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양악수술은 턱관절을 치료하는 악교정수술의 일종으로 위턱과 아래턱 뼈를 잘라 이동시킨 뒤 금속판 등으로 고정해 얼굴형을 개선한다. 일반 성형수술보다 치료과정이 복잡하며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얼굴뼈를 잘라내고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큰 수술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양악수술의 방법은 크게 ‘선수술’과 ‘후수술’로 구분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선수술은 치아교정을 받기 전 양악수술을 진행하며 후수술은 치아교정 이후 양악수술을 하는 방식으로 본인의 증상에 적합한 수술방법을 택해야 한다.
선수술을 하게 될 경우 턱교정 수술을 먼저 시행하기 때문에 눈에 띄는 외모개선이 가능하며 골격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아교정 기간을 단축한다.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긴 턱 등 외모 콤플렉스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양악수술 선수술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없으며 턱의 기형이 심하거나 양악수술 후 치아의 맞물림이 매우 불안정한 환자의 경우 교정 후 수술이 바람직하다. 정확한 수술계획을 세우기 어려워 교정과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수술방법이기도 하다.
에버엠치과 윤규식 대표원장은 “개인별로 턱관절의 상태가 달라 수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양악수술을 선택해야 합니다. 선수술의 경우 외모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지나 수술 후 치아의 맞물림이 안정적이지 않아 음식물을 씹는 기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수술 후 치료과정에 따라 비대칭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후수술은 치아를 먼저 움직인 후 양악수술을 시행해 수술 후 교정으로 미세한 맞물림까지 조절할 수 있어 비대칭도 함께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부터 시행되어 온 전통적인 방법으로 축적된 연구결과가 많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단, 양악수술은 고도의 의료기술을 필요로 하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전문병원에서 숙련된 전문의에게 진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의 턱 모양과 크기, 치아의 배열 등 정밀분석을 할 수 있는 3차원 CT 촬영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수술 후엔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부기관리, 치아교정 등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사진출처: 영화 ‘선샤인 클리닝’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